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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HP, 이제 웹 브라우저에서 직접 실행된다: WebAssembly의 마법

PHP는 오랫동안 서버 측 스크립트 언어의 대명사였죠. 그런데 이제 PHP가 웹 브라우저에서 직접 실행된다면 믿으시겠습니까? WebAssembly(Wasm) 기술의 마법 덕분에, PHP가 클라이언트 환경에서도 직접 실행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이는 웹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흥미로운 변화입니다.

WebAssembly (Wasm)란?

WebAssembly는 웹 브라우저에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유형의 코드입니다. C, C++, Rust와 같은 언어로 작성된 코드를 컴파일하여 웹에서 거의 네이티브에 가까운 속도로 실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. 이는 웹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고, 기존 웹 기술로는 어려웠던 복잡한 계산이나 그래픽 처리 등을 가능하게 합니다.

PHP와 WebAssembly의 만남

PHP 코드를 직접 WebAssembly로 컴파일하는 것이 아니라, PHP 인터프리터(Zend Engine) 자체를 WebAssembly로 컴파일하는 방식입니다. 이렇게 컴파일된 PHP 인터프리터는 웹 브라우저와 같은 WebAssembly 환경에서 실행될 수 있으며, 이 인터프리터가 다시 PHP 코드를 해석하고 실행하게 됩니다.

주로 Emscripten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PHP 인터프리터의 C 소스 코드를 WebAssembly 모듈로 변환합니다.

왜 중요한가요?

  1. 클라이언트 측 PHP 실행: 서버와의 통신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직접 PHP 로직을 처리할 수 있게 되어, 서버 부하를 줄이고 실시간 상호작용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.
  2. 개발 워크플로우 간소화: PHP 개발자가 웹 환경에서 백엔드 언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, 풀스택 개발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개발 워크플로우가 간소화될 수 있습니다.
  3. 성능 향상: WebAssembly의 고성능 특성 덕분에 JavaScript만으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PHP 로직도 웹에서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.
  4. WordPress Playground와 같은 혁신: WordPress Playground는 PHP와 MySQL을 WebAssembly로 컴파일하여 웹 브라우저에서 전체 WordPress 환경을 구동할 수 있게 합니다. 이는 개발, 테스트, 데모 환경 구축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.

WebAssembly PHP로 “Hello World” 출력하기

아래 <iframe>을 통해 WebAssembly로 컴파일된 PHP가 “Hello World”를 출력하는 예제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.

이 예제는 assets/php-wasm-example/index.html 파일에 작성되어 있으며, 웹 브라우저에서 PHP 코드가 실행되는 것을 보여줍니다.

결론

PHP와 WebAssembly의 결합은 웹 개발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.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경계를 허물고, 더 강력하고 유연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. 이 기술은 아직 발전 중이지만, 앞으로의 웹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.